[매경헬스] 제이비케이랩, 'DTC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 획득...
- 관리자
- 2024-12-30
제이비케이랩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DTC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검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유전자검사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기존 유전자검사는 질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했다. 소비자의 건강관리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면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항목에 대해 DTC 유전자 검사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22년 70개 항목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165개까지 검사항목이 확대됐다.
DTC 유전자 검사는 유전자와 영양, 생활습관, 신체적 특징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개인화 된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예로 개인의 비타민, 미네랄 대사, 지방산 농도 등 유전자적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영양소 섭취 방법과 생활습관 개선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DTC 유전자 검사는 탈모, 체지방, 피부 노화 등 웰니스 관련 항목에 집중되고 있다.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기관 인증절차는 까다롭다. 현재 국내에는 총 16개 기관만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제이비케이랩은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탈모, 중성지방 농도, 피부 노화, 기미 및 주근깨, 혈압 등 총 24개 항목에 대해 인증을 획득한 제이비케이랩은 향후 추가적인 적합성 평가를 통해 새로운 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봉근 대표는 "제이비케이랩은 제약업계 최초로 DTC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건강 관리 플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건강 기능성 제품과 유전자 검사를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