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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셀메드, 맞춤형 약국 영양상담으로 건기식 시장 선도

  • 관리자
  • 2023-12-06

세포 건강에 초점을 맞춘 천연물 기반 제품 글로벌 천연물 바이오기업으로 성장 목표

약국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있다. 전문적인 약사들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영양소를 추천하려는 고집에서다. 약국 채널에만 판매하는 사업모델에도 불구하고, 근래 3년 동안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80%를 기록했다. 최적의 천연물 원료를 독자적인 나노기술로 가공해 효능이 좋다는 입소문 덕분에, 전국에 2,40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할 정회원 약국을 확보했다. 약국 전용 뉴트리션 브랜드인 셀메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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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메드를 운영하는 (주)제이비케이랩의 장봉근 대표는 약사 출신 임상병리학 박사다. 그는 증상 억제에 초점을 둔 현대의학의 한계를 넘어, 만성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방법을 꾸준히 찾아왔다. 폴란드산 아로니아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고 아로니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을 활용한 여러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왔다. 또한 암과 만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영양요법인 세포교정 영양요법을 창안해, 세포 건강을 통해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그가 2019년 론칭한 셀메드는 건강한 세포를 만들기 위한 천연물 기반의 자연 영양소 브랜드다. 세포 건강을 향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 대표는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브랜드 부분과 한국약학회 약학기술인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제이비케이랩은 제약사 출신 전문 인력들을 다수 영입하고,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GMP 인증을 보유한 한국인스팜을 인수하여 제이비케이파마슈티컬로 출범시키는 등 의약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채비를 갖췄다. 장 대표는 "기존 뉴트라슈티컬과 더마슈티컬과 더불어 파마슈티컬 시장에도 도전해 제이비케이랩을 천연물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신약인 항암 표적치료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제이비케이랩에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OPT-01399'가 방사선 치료와 병용하면 마우스 유방 종양의 성장을 더 억제한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가 국제분자과학저널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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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의 요즘 관심사는 약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 사업이다. 특히 약국을 매개로 대면 상담을 강화하고, 디지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통한 직접 판매가 다른 판매 방법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개개인의 세포 건강 상태를 분석하여 더 좋은 효과를 전달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약사들의 상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세미나와 스터디 모임을 활발하게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문진표와 유전자 분석 등의 서비스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개척도 그가 크게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7월,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 소재 셀메드 1호 약국에 이어 11월 초에는, 중서부 인디애나주에도 2호 약국을 오픈했다. 그는 "전문가 약사의 영양요법 상담을 통한 판매가 현지 독립계 소형약국 시장에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천연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주목받으면서, 셀메드의 세포교정 영양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천연물을 기반으로 세포를 건강하게 다양한 영양소를 개발하는 일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널리 사람을 오래 살게 하는 홍인장생(弘人長生)의 정신을 담아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